사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의미를 찾아, 판소리를 동화로 쉽고 재미있게 쓴 글이며 고집이 세상살이의 기준이 된 옹고집.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의 마음을 가난하게 만든 옹고집이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더듬어 본다.
지혜롭게 사는 법을 찾아, 판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동화로 풀어쓴 책이며 거친 듯한 터치가 캐릭터를 살려주는 삽화도 재미있고, 특히 기존의 수궁가나 토끼전에서 보았던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용왕을 선보이고 있다. 세상살이의 풍자를 통해 온갖 인간의 모습을 들춰내고 좀더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