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레모네이드

  • 자 :앨릭스 트레스니오스키
  • 출판사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출판년 :2010-09-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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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죽어라 하고 덤비는 세상을 향해 씨_익 웃어주고 싶다.



누구의 말처럼 삶이라는 게 그리 노긋노긋하지만은 않아서 가끔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물짓게 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각각의 꿈을 갖고 혹은 기대를 갖고 이 세상을 굳건히 살아가는 데는 그만한 믿음이 마음 저 한 켠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레모네이드』는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게 되고 삶에 대한 굳은 의지와 믿음을 동감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삶에 대한 신뢰와 인간 본연에 대한 강한 자긍심은 읽는 내내 명치 끝의 아련한 통증을 동반시킨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간혹 삶에 지쳐 인생의 16차선 대로에서 큰대자로 눕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런 때 누군가를 위해 조용히 선물하고 싶은 책. 그런 이들의 호주머니 속, 혹은 책상 위에 슬그머니 놔주고 싶은 책이 『레모네이드』이다.



누군가 자신이 하고픈 일을 '넌 그 일을 할 수 없어'라고 결정짓고 강요한다면, 과연 누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 물론 당연히 '그럴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사나 삶의 무게에서는 이렇게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이미 자백하고 인정해버리고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마이클 아인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누구도 정확하게 "자네는 '왜소증'이라 외과의사가 될 수 없네!"라고 말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누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은 대신 결정할 권리가 없음을 정직하게(?) 태초부터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타인이 결정하는 걸 용납할 수가 없었다.



그는 무려 서른 번이나 대학 입학을 거절당했지만, 한번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자신은 기필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신이 미래에 반드시 할 그 일을 차근차근 준비했고, 그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우리는 문득 이 글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힐지도 모른다. 얼마나 부끄러운가. 과연 오늘의 우리 중에 누가 이처럼 용감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확언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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