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쁜 부자들

한국의 나쁜 부자들

  • 자 :안재만
  • 출판사 :참돌
  • 출판년 :2013-09-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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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나쁜 부자들의 적나라한 실체



최근,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사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가진 자’들의 횡포, 그 끝을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한국의 나쁜 부자들》은 지금껏 일반인들에게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온 나쁜 부자들의 적나라한 실체를 최초로 공개하는 책이다. 불공정한 갑을관계부터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어둠 속 지하경제의 주범인 나쁜 부자들의 파렴치한 세계를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근 10년간 베테랑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그간 사회경제와 증권가를 밀착 취재하며 조폭에서부터 굵직굵직한 대기업 등 수많은 나쁜 부자들을 만났다. 그중 신문지면에는 실을 수 없던 ‘나쁜 부자’들의 ‘나쁜 기록’들을 이 책을 통해 여과 없이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최근 모 대기업의 비자금 횡령사건, 조세피난처 등의 비하인드스토리는 물론, 재벌가 가족들 간의 암투, 동네 건달들보다 더 파렴치한 횡포 등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나쁜 부자들의 삶을 신랄하게 보여준다. 유독 우리나라에 많은 나쁜 부자들, 그들의 횡포를 묵인할 수밖에 없는 한국식 자본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진정한 해결책은 국민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TV막장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고, 분통이 터지는 나쁜 부자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남양유업사태는 빙산의 일각!

부자들의 99%는 나쁜 부자다




최근 신문지면은 보이지 않는 화염에 휩싸인 폭로전으로 가득하다. 온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남양유업사태에서부터 글로벌대기업의 비자금사건, 정부 관료의 성추행사건 그리고 조세피난처까지…. 마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의 영화 같은 일들이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한국사회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일들은 단순히 조직폭력배, 사채업자, 작전세력 등과 같은 어둠 속에서 활동한 자들의 단독소행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교수, 의사, 재벌총수 등 한국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되어야 할 부자들에게도 ‘나쁜 바이러스’가 만연하게 퍼져 있다.

《한국의 나쁜 부자들》은 현 한국사회에 넓게 퍼져 있는 지하경제 사범(?)들이 펼쳤던 그리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들의 업적(?)을 적나라하게 서술한다. 좁게는 조직폭력배, 사채업자, 코스닥기업 오너, 교수, 의사, 정치인에서 넓게는 대기업과 재벌까지, 이른바 ‘가진 자’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일반 서민에게 부리는 횡포를 과장 없이 날카롭게 전달한다.

전 국민을 열받게 한 성접대 동영상사건이 어느 한 사람만의 변태 짓이 아니라는 사실, 중소기업 하나 죽이는 것을 식은 죽 먹기처럼 일삼는 대기업들, 가족조차 적으로 여기고 제사도 나눠서 지내는 나쁜 부자들…. 가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막장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더 이상 착한 부자는 없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도 지나간 옛말일 뿐이라고. 갑의 횡포를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가? 아직도 좋은 부자들이 있다고 믿고 싶은가? 몰라서 혹은 알면서도 지나쳤던 갑의 횡포, 이 책을 통해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그들의 진짜 실체를 바로 보자.





왜 한국에는 나쁜 부자들이 많을까?

대한민국 경제전문기자가 보여주는 나쁜 부자들의 적나라한 실체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2012년을 기준으로 약 290조 원, 명목GDP와 비교해 23%다. OECD국가들 평균인 13%는 물론이고, 자본주의 대국인 미국 역시 8%에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지나치게 크다.

왜 이렇게 한국은 유독 지하경제가 큰가? 대체 왜 이렇게 나쁜 부자들이 많은 것인가?

현직 베테랑 경제전문기자인 저자는 한국 지하경제가 유독 큰 이유를 한국사회와 한국식 자본주의에서 찾는다. 그는 한국의 지하경제가 비대해진 가장 큰 이유로 ‘월화수목금금금’인 쉴 틈 없는 한국사회의 경쟁구조와, 가진 자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운 법의 집행에 있다고 비판한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회적 풍토, 같은 교실 안의 친구들마저 경쟁자라는 TV광고, 탈세나 불법행태에 걸려봐야 큰 벌을 받지 않는 양태가 지나치게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너무 높은 자영업자 비율과 높은 조세부담률, 경기침체로 빚어진 비정규직 노동시장 역시 주요한 요인이다. 꼭 어둠의 자영업자가 아니더라도 세금탈루가 얼마나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며 일반 국민과 지하경제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지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에 살면서 ‘어떻게든 부자가 되면 된다’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바로 이러한 사회 전반에 깔린 도덕불감증 마인드가 불합리한 갑을관계라는 현대판 신분제를 고착화하고, 갑의 횡포를 묵인하게 해 주위의 크고 작은 나쁜 부자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배우고 알고 싶다면,

나쁜 부자를 알아야 한다!




《한국의 나쁜 부자들》은 나쁜 부자들의 행태 고발에만 집중하고 있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에겐 배울 것도 있다. 사회변화를 읽는 남다른 시각, 굽힐 때는 철저히 굽힐 줄 아는 처세 등 저자는 나쁜 부자들이 잘나가는 이유에 주목하고, 그들의 사업방식과 마인드까지 상세히 분석해놓았다. 책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한 나쁜 부자들의 파렴치한 일들부터 그럼에도 그들이 부를 지키고 늘릴 수 있는 이유,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까지 부자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놓고 있다.

PART1에서는 어떤 부자가 나쁜 부자들에 해당하는지, 이들에 대한 문제제기와 더 이상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나올 수 없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PART2에서는 최근 신문지면을 가득 메웠던 사건들의 비하인드스토리부터 지면에 실을 수 없던 나쁜 부자들의 행태를 사건별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PART3에서는 룸살롱, 작전이 난무하는 코스닥시장, 조세피난처 등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베일에 가려진 나쁜 부자들의 다양한 이면에 대해 좀더 깊이 들여다보며, 마지막 PART4에서는 이들이 한국의 금융구조와 법 그리고 사업아이템을 바라보는 시각, 사업을 대하는 태도와 노하우들을 독자들이 한눈에 알아보도록 정리했다.

《한국의 나쁜 부자들》은 착한 것은 중죄라고 생각하는 사회, 너무 힘들게만 살아와서 남을 등쳐 먹지 못하면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는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나쁜’ 사상들을 타파하기 위해, 좀더 깨끗하고 맑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책이다.

다행히 한국사회는 이미 착한 것을 갈망하고 있고, 사회 역시 변하고자 발버둥치고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2013년 새 정부가 들어서며 줄줄이 낙마하는 장관 후보자들, 갈수록 스케일이 큰 나쁜 부자들의 나쁜 행각들이 폭로되는 것을 보라. 나쁜 부자들의 적나라한 실체를 여과 없이 들춰낸 이 책은 변화에 몸부림치고 있는 한국사회에 좋은 경고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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