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씨앗의 기원

보리씨앗의 기원

  • 자 :황의웅
  • 출판사 :돌도래
  • 출판년 :2013-09-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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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한 톨의 귀중함을 일깨우는 티베트의 고유 민담



『보리씨앗의 기원』은 ‘아추 왕자와 보리씨앗’, ‘개가 된 왕자’ 등의 제목으로 티베트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1950년대부터 영어로 번역되어 티베트의 대표 민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야기는 불라 왕국의 아추 왕자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곡식을 먹어보지 못한 백성을 위해 신을 찾아 떠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신은 뱀왕에게서 곡식의 씨앗을 훔쳐오는 수밖에 없다고 했고, 아추 왕자는 신의 말대로 보리씨앗을 훔쳐내 달아나는데….



구전문학의 유형에서 이물교구설화에 해당되는 『보리씨앗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의 『큐피드와 사이키』가 원형이 되는 유럽의 『미녀와 야수』나 『개구리 왕자』, 국내의 『구렁덩덩 신선비』, 『두꺼비 신랑』 등의 옛이야기들과 궤를 같이 한다. 그밖에 신에게서 곡물을 훔쳐내는 프로메테우스 형의 곡물기원신화, 티베트의 개 숭배 풍습 등도 함께 녹아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1983년에 『슈나의 여행』이란 일러스트레이션 만화를 선보였다. 이 만화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불발됐지만, 훗날 『모노노케 히메』나 『게드 전기』 등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에 큰 축으로 사용된다. 지브리 걸작 애니메이션 탄생 뒤에는 『보리씨앗의 기원』이란 숨은 창작의 씨앗이 있었다.





‘지브리로 고전읽기’ 전자책 시리즈 - 비주얼세대의 문학 읽기를 위한 좀 특별한 제안



디지털 영상시대에 점점 외면 받는 고전문학들. 하지만 읽을 수 있는 동기가 제대로 부여된다면 책 읽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지브리로 고전읽기’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고전문학을 좀 편하게 접하도록 작은 동기를 부여하려고 한다. 독서 자체를 싫어하는 비주얼세대에게는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하나로서 세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스튜디오 지브리. 그곳에서 제작된 영상들은 상상력이 넘쳐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목할 것은 그 원천이 대부분 세계의 고전이란 사실이다.

‘지브리로 고전읽기’는 이 점에 착안, 지브리 작품은 물론이고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양 감독이 과거에 창작하면서 원전으로 사용했거나 영향 받은 고전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독자들과 함께 그 놀라운 상상력의 뿌리를 탐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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