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서 탈출하자!
아이들의 책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맛있는 책읽기」 제22권 『돌똥아 나와라』. 어느 날 갑자기 '똥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면서 학교생활이 고달파진 소년 '우돌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돌이는 학교에서는 화장실에 안 가려고 했다. 소변기는 괜찮지만 양변기를 이용하려고 하면 아이들이 '똥 누는 칸'에 들어가냐면서 놀려대기 때문이다. 우돌이도 아이들을 따라 똥 누는 칸에 들어갔다가 나온 친구를 신나게 놀리고는 했다. 그런데 오늘은 우돌이가 놀림을 받게 되었다. 똥 누는 칸에 들어갔다 나온 것을 가장 장난꾸러기인 철구와 종민이에게 들켰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잔뜩 놀림을 받은 우돌이는 절대로 다시는 똥을 누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