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

  • 자 :사와토 카즈오
  • 출판사 :책비
  • 출판년 :2014-08-1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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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퇴직, 이혼, 극심한 우울증,

투신자살 기도, 난치병으로 인한 대장 적출까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저자가 보내는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




누구나 선망하는 학벌과 직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한 남자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퇴직, 이혼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다. 극적으로 살아남았으나 이후 난치병으로 대장을 모조리 들어내는 대 수술까지 받는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불행했던 그는 가진 전부를 다 놓아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았고, 다시 살고 싶어졌으며,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우울증은 벗어버려야 할 병이 아닌, 살고 싶다고 느끼게끔 만들어준 선물임을 깨달았다.

이 책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은 작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우울증을 통해 삶의 기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린 감동 실화 에세이이다. 일기처럼 써 내려간 글을 읽다 보면, 때론 죽는 것이 살아가는 것보다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명쾌한 해답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다. 급작스런 사건과 사고로 나라 전체가 불안하고 우울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살고 싶다!’

오열과 함께 목구멍 깊숙이 이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눈물이 양 볼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죠. 이토록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게 얼마 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더군요. 수천 번, 수만 번 죽고 싶다고 외쳐 왔는데 막상 죽는다고 생각하니 살고 싶다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나는 다시 살고 싶어졌습니다.

_본문 중에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삶의 의욕을 잃고 깊은 절망감에 빠지거나 심하게는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과거와 달리 경쟁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심신이 지치고 울적한 마음을 자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살 강국으로, 한 해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14,160명이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그 16배나 많은 228,805명에 이른다.* [*통계청-2012 사망원인통계, 보건복지부-2012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실패했다는 자괴감과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고독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깊은 패배감과 고독에 빠졌던 경험을 되살려 과거의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해답을 깨닫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자신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어려운 용어를 들어가며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단지 과거 자신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려주며, 일련의 극복 과정과 변화를 겪은 당시의 심정을 담담하고 친근하게 고백하고 있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그린 일기장을 마주하듯 이 책을 읽어가며 현재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들여다보면서 우울증이 한편으로 인생이 전해주는 선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울증이 결코 끔찍하기만 한 기억이 아닌, 몸과 마음이 진심으로 보내는 메시지임을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사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모두가 불안하고 우울한 지금,

우리는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저자는 과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릴 당시 우울증 관련 책들이 말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주변을 청소하라’와 같은 글귀를 읽고 무력감에 그조차도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더욱 책망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을 했기에 저자는 이 책에서 고압적인 어조로 독자들을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먼저,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감정임을 이해시키고, 그것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차분히 전달하며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결코 강압적으로 이유 없는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서서히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은 페이지 수가 많거나 난해한 의학 용어, 대책 없는 긍정적인 말들을 던지는 여타의 우울증 관련 책들과 다르다. 무엇보다 과거에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자살기도까지 했던 저자의 극적이고도 진실한 경험을 통해 서서히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감정의 흐름 변화와, 우울증 상담사로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들을 마치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여러 명의 일기를 읽어 내려가는 것처럼 친근하고도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보다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구성을 살펴보자면 서론과 1장에서는 작가가 우울증으로 인해 투신자살을 벌이고 퇴직과 이혼, 대장 적출 수술을 받으며 하루하루 변해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2장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우울증을 겪었으나 건강하게 이겨낸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우울증에서 편안하고도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지 전한다.

3장에서는 명상과 마인드컨트롤 등을 통해 건강한 마음으로 되살아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생활 속 작은 변화로 인해 몸의 습관이 변하고, 그로 인해 건강한 정신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들을 전하고 있다.

각 장마다, 잘못된 수혈로 AIDS에 감염된 일본의 가와다 류헤이와의 대담을 소개하며 우울증과 사회, 우울증과 개인과의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이 책은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움츠러들지도, 음지로 숨지도 말고 당당히 나서서 자유로워지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 자신도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웠던 과거에서 벗어나 한 뼘 더 성장했고, 이제는 다른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밝고 건강하게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성장에 가까워질 수 있는 첫 번째 걸음이 될 것이다.





추천평





★★★★★

권위적인 자세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닌, 어깨를 토닥이며 따뜻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 덕분에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 그 곁에 있는 사람, 혹은 삶에 지쳐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이 읽는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책입니다.



★★★★★

‘인생을 리셋하고 싶었다’는 저자가 우울증을 앓으면서 불안감, 후회, 의욕 상실, 불면증, 죽음에 대한 충동을 어떻게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감동적으로 들려줍니다.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저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대목이 참 많았습니다.



★★★★★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죽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살아갈 힘을 얻는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우울증을 치료하고 사회 복귀를 앞둔 사람이라면 값진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따뜻한 격려를 동시에 전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

직장인에서 심리 카운슬러로 변신한 저자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까지 생생한 언어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대목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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