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어』는 1940년 4월부터 5월까지 〈인문평론〉에 발표된 채만식의 〈냉동어〉를 저본으로 삼은 책이다. 일제 말의 질곡 속에서 행동의 자유를 잃고 시체가 되어가는 지식인과 조선인을 '냉동어'로 표현하고, 소설 속 딸의 이름으로 지은 '문증상'은 맑은 절개와 맑은 충성을 함축하여 표현하며 작가의 신념과 항일 투쟁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채만식의 문학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작가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문학적 평가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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