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전집89 : 봄봄

한국문학전집89 : 봄봄

  • 자 :김유정
  • 출판사 :도디드
  • 출판년 :2015-05-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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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조광(朝光)〉 12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혼인을 핑계로 일만 시키는 교활한 장인과 그런 장인에게 반발하면서도 끝내 이용당하는 순박하고 어리숙한 머슴 '나'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린 소설. 희극적 상황의 설정과 유머러스한 토속적 언어 사용, 엇갈린 시간 구성이 뛰어나다. 이 작품에서 1930년대 농촌 사회의 '있는 자'와 '없는 자' 사이의 갈등 구조를 읽어 낸다는 것은 과잉 해석이다. 농촌 젊은이들의 순박한 사랑이 중심일 것이다.



〈봄.봄〉은 김유정의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희극적 인물상과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갈등 양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앞으로 장인이 될 마름과 데릴사위 머슴이 혼인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동시에 리얼하게 그려 나간다.



작중 화자인 주인공 '나'는 점순이와 혼인을 시켜 준다는 말만 믿고 3년 7개월을 무일푼으로 머슴살이를 하는 인물이다. 마름인 봉필은 딸을 미끼로 자기 잇속만 차리는 못된 인간성을 지닌 인물이며, 점순이는 은근히 '나'에게 적극적인 행동을 종용하는 인물이다. 주요 사건은 '나'와 장인(봉필) 사이에서 일어나는데, 이장(里長)이나 친구 뭉태 등은 사건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모르는 체함으로써 사건을 더욱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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