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인간 김봉수

하찮은 인간 김봉수

  • 자 :김종문
  • 출판사 :스토리클래스
  • 출판년 :2015-06-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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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는다. 학창시절의 우등생이 직장에선 조직 부적응으로 고생하고, 학창시절 평범했던 사람이 성공적인 사회생활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연의 순리처럼 경쟁은 직장생활에서도 피할 수 없다. 어쩌면 사람이 생존해 있는 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직장인은 탁월한 업무 능력이 있던지, 사내정치를 잘해 자신의 위상을 높이던지 선택의 연속선상에 있다. 조직 내에서 경쟁은 어쩔 수 없이 다른 낙오자가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입사 때 동기는 서로 고민을 나누고 의지하는 둘도 없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만, 능력 있는 동기는 세월이 흐르면 누구보다 강력한 경쟁자로 변할 수 밖에 없다. 경쟁은 때론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자기 합리성이란 미명하에 동료에 대한 험담과 폄하가 단지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조직에서 동료가 잘 나가면 자신에게 다가 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사람을 격려하기 보단 헐뜯고 끌어내리려 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인간성 상실로 부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하찮은 인간, 김봉수”는 직장인의 삶을 다루었다. 세상에 하찮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 때론 세상은 무단으로 특정인을 하찮은 사람으로 정의해 버린다. 우리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인간성에 대한 평가, 능력에 대한 평가, 외모에 대한 평가 등 각종 평가로 서열을 정해야만 하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는 듯 하다. 특정인에 의해 김봉수는 하찮은 사람이라고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의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봉수는 평범한 사람이다. 따뜻한 가슴과 소소한 일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장인이다. 비록 우둔한 몸과 소심함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찾진 못했지만, 치열한 경쟁심과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랑도 사람도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 가볍게 버리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단지 일하고 사랑하며 소소하게 살아가길 원했을 뿐이다. 때문에 소설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용어로 풀어 나가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위트가 묻어난다.



과연 누가 하찮은 사람일까? 도대체 세상에 가치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누가 자신의 잣대로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이 소설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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