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영어전공자도 아니고 내 아이들이 영어영재라며 방송에 소개된 적도 없다. 그렇기에 아이들 영어에 관련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내가 지내온, 시행착오하며 겪어 왔던 경험들을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영어도 학습이나 어떤 특별한 목적이 아닌 그저 아이들과 함께한, 하나의 경험으로 기억되고 또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영어라는 것을 특별히 두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저 그림책을 준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주고 노출을 해 주었더니 영어 책을 즐기는 아이, 수시로 입에서 영어가 튀어나와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