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사는 인생수업

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사는 인생수업

  • 자 :김달국
  • 출판사 :더블엔
  • 출판년 :2018-11-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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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멜론대학에서 세상살이에 실패한 1만 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해본 결과,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하여 실패한 사람은 15%에 불과한 데 비하여 인간관계에 잘못이 있었던 사람은 85%나 되었다고 한다. 인간관계가 이렇게 중요한데도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속성을 공부하는 것보다 수영이나 골프를 배우는 데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들인다.

살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는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생겨난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 우리의 일상생활은 온갖 문제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인간관계에 대한 나름의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세상살이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이 무모하며, 결국 인생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난파당하거나 침몰할 가능성이 높다.

인간관계에 대해 유쾌하게 접근하고 있는 이 책 《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사는 인생수업》은 자기계발연구원을 운영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나를 어떻게 키워갈 것인가’에 대해 책도 쓰고 강연을 해온 저자의 15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 1, 2부로 나누어 총 8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1부는 삶에서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며 안전한 여행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금은 냉정한 키워드를 다루었고, 2부는 나답게 살며 세상과 친해지기 위한 부드러운 키워드를 담았다.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적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항상 손해만 보거나, 똑똑하기는 한데 너무 이기적이며 인간미가 없는 사람이 된다.

책 속에는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가득하며, 주옥같은 글에는 읽는 내내 밑줄 긋게 되는 적재적소의 비유, 고전에서 가져온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는 지적 재미 또한 풍부하다.

우리를 익사시키는 것은 ‘물’이 아니다. 다만, 익사하는 ‘사람’이 수영에 미숙할 뿐이다. 삶은 우리를 괴롭히거나 속이지 않는다.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기술이 부족할 뿐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무언가를 갖추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잊혀지게 될 것이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지식에 대한 무지는 용서할 수 있어도 삶에 대한 무지는 용서할 수 없다.



“물고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미끼에 걸려 죽는다. 낚싯줄에 걸려 올라오는 물고기의 입에는 반드시 미끼가 있다. 누군가 상식을 벗어난 고금리로 당신을 유혹하면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그러나 거절하라. 그것은 기회가 아니라 유혹이다. 남의 말을 함부로 믿지 마라.” - 〈기회가 미끼라면?〉 중에서



“사람이 너무 엄격하면 주위에 사람이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착하면 정체가 드러난 허수아비처럼 참새가 마음 놓고 찾아온다. 까칠한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지만 착한 사람에게는 너무 쉽게 대하려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의 봉이 되기도 한다.” - 〈착한 아이 콤플렉스〉 중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에는 억지로 누르려고 하지 마라. 이는 빙판길을 운전할 때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같다. 대신 분노가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그것을 끝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는 핸들을 얼음판에 빼앗기지 않는 것과 같다.”

- 〈화를 내는 방법〉 중에서



“특히 남녀는 태생적으로 생각이 다르다. 남자는 필요한 물건을 비싸게 사고, 여자는 불필요한 물건을 싸게 산다. 남자는 상대가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 화를 내지만 여자는 자기의 생각에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 화를 낸다.“ - 〈삶은 합리적이지 않고 상대는 이성적이지 않다〉 중에서





이 책은 10여 년 전에 나와서 선을 권하는 세상에서 악에 대처하는 것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준 《나를 다스리고 세상과 친해지는 유쾌한 인간관계》의 개정증보판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은 살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빛이 바랜 곳은 새롭게 하였다.

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잡아야 한다. 함부로 인연을 만들지 말고 불필요한 인맥은 다이어트할 줄도 알아야 한다. 어디까지 친절하고 착한 사람으로 살 것인지, 충고를 들을 때와 내가 충고를 하게 될 때, 비판을 받았을 때와 내가 비판을 하게 될 때, 거절을 당했을 때와 내가 거절을 해야 할 때,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상사의 이중성에 분노하게 될 때, 이 책을 통해 나를 지키며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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