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신분과 최저 신분이 모두 다 있는 데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너무나도 유쾌, 통쾌한 판타지소설.
불운이 겹쳐 사망한 구직청년, 왕자로 태어나 명예와 행복 속을 사는
행복한 이야기……. 가 될뻔했지만, 불운은 여전하다.
왕국은 침공당하고 인질로 끌려가 모욕당하고, 불운 속을 거니는 거지왕자의
7전 8기 성장기
긴 이야기에 이리스가 의문을 표한 것은 하나였다.
“데니가 너는 용병들과 함께해도 좋다고 했었다고?”
“그래, 내가 그렇게 한다면 싸움 없이, 데니가 야만의 땅 깊은 곳으로 도망간다고 말했었지”
이리스는 한동안 침묵하다 말했다.
“그 말...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