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박쥐는 동굴 할아버지 속에서 매년 겨울마다 동면 준비를 한답니다. 깊은 잠에 드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기 박쥐를 동굴 할아버지는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안심을 시켜주었어요. 그래서 아기 박쥐는 항상 좋은 꿈을 꿀 수 있었고 누구보다 동굴 할아버지에게 의지를 하였답니다.
하지만 여름의 매서운 비를 오랫동안 맞은 탓일까 동굴 할아버지는 아파 보이시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기 박쥐는 정말 슬펐답니다. 그때 아기 박쥐는 자기의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