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자존감의 힘

공부 자존감의 힘

  • 자 :김지나
  • 출판사 :북하우스
  • 출판년 :2019-04-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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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 저력을 키워주는 우리 아이 맞춤형 교육



공부의 근본적인 힘은 아이가 가진 생활 전반의 잠재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학습’ 한 부분만을 바라볼 수가 없다. 진짜 공부를 잘하는 힘은 공부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능력까지 겸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힘이 생기는 골든타임은 초등학교, 그중에서도 초등 고학년 시기이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공부 자존감’은 무엇일까. 우선 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내면을 다지기 위해 아이의 생활 전반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아이 내면에 자리 잡은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이 너무 부족하지도, 또 너무 넘치지도 않게 균형을 이루며 단단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만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주어야 한다. 책에서는 의욕만 가지고 막연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아이의 기질과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사춘기에 필요한 대화법과 더불어 효율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건강한 공부 자존감을 만들어주는 영역을 인성, 학습 동기, 생활 습관, 소통법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해 각 영역의 상세한 활용 방법을 알려주며 부모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준다.





책 속으로



제가 만난 뿌리가 깊고 탄탄한 아이들의 저력은 놀라웠습니다. 질 좋은 사교육과 넘치는 정보 속에서도 뚜렷하게 빛을 발하는 아이들, 숨은 보석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영롱한 빛을 내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공부를 잘하는 힘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 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성적이 좋지 않아도 언젠가는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힘은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 삶의 다른 영역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힘을 지닌 아이들의 부모는 그들만의 특별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 힘에 ‘공부 자존감’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7페이지



초등 고학년 시기의 자아 존중감 형성은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학습의 수준은 어디쯤인지 가늠하고 이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대처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눈으로 지금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공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대다수의 사람들,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공부에 있어서도 가장 효율적인 최고의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32페이지



지금 당장 아이의 성적이 잘 나왔지만, 부모의 눈에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얻은 결과라 여겨진다면, 다른 영역들에 대한 훈육도 함께해야 합니다. 공부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생활 전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모의 이런 시선은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칩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을 실패했을 때 듣는 것보다 이렇게 성공했을 때 듣는 것은 더 강하게 각인되고 긍정적으로 흡수됩니다. 더불어 성적도 좋으면서 반대로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공부 자존감에 대한 부분까지 튼튼하게 채워진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66페이지



학교 가기 싫다거나 친구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아이의 말 속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진짜 친구들이 우리 아이를 싫어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 사실은 한두 명의 친구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그런 말이 오고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말을 듣고 곧이곧대로 상황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일단,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지금 아이의 감정이 그렇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85페이지



책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설득해 읽지 않아도 됩니다. 단 한 구절을 읽더라도 그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연결시켜 말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반드시 책이 먼저 아이에게 다가가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을 살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겼을 때 그 상황에 맞는 책을 아이가 고르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아이가 먼저 책에게 다가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들은 ‘부모가 신경 써서 좋은 책을 사줄 때’보다는 ‘부모가 삶에서 먼저 이런 모습들을 실천하며 보여줄 때’ 더 효과가 있습니다. -150페이지



고학년이 되어 사춘기가 되면 지금까지 받았던 부모의 영향과 아이가 타고난 기질이 내면에서 충돌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의 감정과 가치관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아이의 반감에 직면하게 됩니다. 내가 지나치게 높은 불안감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철학들이 요즘 아이들의 눈에는 고리타분하게 느껴지지는 않은지, 변화하는 세상에 과연 걸맞은 가치관인지, 아이에게 세상에 대해 좁은 시선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2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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