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 걸었네.
홀로 남겨질 수 있는 사람 있을까요?
『동행, 꿈길에서 그대 걷다가』에 실린 작품들은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도 떠올릴 수 있을 법한 잔잔한 읽을거리입니다.
드러난 얼굴 곁에 미소 짓는 여분의 의미들을 나란히 숨겨 놓았는데, 소소하고 익숙한 일상에 생기를 부여하고 함께하는 따듯한 마음을 기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독자들이 다양하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안아 주는 꿈, 사랑, 가족과 친구들을 비추어 가장 수줍고 그리운 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