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경쟁'을 통해서 이뤄지다 보니 우리의 삶은 매우 힘겹게 되었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직업을 유지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으며 결혼도 할 수 있다. '경쟁'은 어디까지 노력하고 알아야 하는지 끝이 정해져 있지가 않다. 그래서 '경쟁'을 하게끔 내몰린 것이다. 세상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쟁'하지 않으면 세상은 일정 수준이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경쟁'이 필요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경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싸움인 경쟁' 속에서 살아가니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