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와 친구들은 『게릴라 선행』이라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착한 일을 하는 것을 뜻하는 말의 『게릴라』를 『고릴라』로 잘못 듣는다. 그리고 모임을 만들어 그대로 이름을 짓고 착한 일을 많이 하자고 약속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작은 친절과 선행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악동 친구 토드의 계속되는 장난에 마음이 상하기는 하지만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내고 모임에 끼여준다. 누구에게나 착한 마음과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