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다. 헐거운 옷 속에서 바람처럼 휘어지는 그의 육체는, 우두둑거리는 뼈마디 소리만큼이나 스산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작가 스산이 태어났다. 자신의 이름이 스산임을 알게 된 스산은, 소름끼치는 스산함을 느낀다. 밝음과 어둠 사이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던 스산은 결국 어두운 고양이의 발톱에 목숨을 잃는다. 스산이 죽은 뒤 그 자리에는 밝은 고양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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