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 자 :박진석
  • 출판사 :시대의창
  • 출판년 :0000-00-0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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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도



끝끝내 살아남아 그 처절한 인생 역정을



우리 앞에 감동의 언어로 전하는 시인의 노래!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병에 걸려 온 몸의 자유를 빼앗긴 33살의 청년!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각피 석회화증'

과다생성된 칼슘이 몸안에 축적되어 온 몸을 돌로 만드는 참혹한 질병이다.

지은이는 이 병으로 7살 때부터 다리를 절기 시작,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절름발이'라고 놀림을 당할 정도로 눈에 띄게 다리를 절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그 병의 실체나 심각성을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12살 무렵부터 몸 안의 석회가 살갗을 뚫고 몸 밖으로 뚫고 나오는가 하면 한 발짝도 걸을 수 없게 되면서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초등학교를 겨우 마친 이후부터는 줄곤 자리에 누워 지내야 했다. 물론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도 없었다. 몸 안의 석회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온 몸을 갉아먹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치료 방법도 없으며 스무 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이런 과정에서 지은이는 '죽음의 악령'과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했다.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정신병까지도 앓게 되었지만, 그 모든 고통을 견뎌내면서 끝내 생명의 끈을 놓지 않았다.





독학으로 영어와 한문 공부를 하는가 하면 다방면의 독서와 시(詩) 습작에도 정성을 쏟았다. 또 컴퓨터도 열심히 익혔다. 3년 전부터는, 굳어버린 손에 볼펜을 끼고 컴퓨터 키보드를 한 자 한 자 눌러가며 인생기를 쓰기 시작했다.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통 속에서도 마침내 2년만에 초고를 완성하였다. 그리고 1년 가까이 그 원고를 다듬었다.





이 책에는, 짧으나마 행복했던 유년 시절, 다리를 절면서도 꿈만은 잃지 않았던 소년 시절, 죽음의 악령과 처절한 사투를 벌인 십대 후반부터 20대, 연탄 배달부와 청소부 등으로 묵묵히 일해온 아버지, 병원비 대느라 농사 품앗이, 식당 주방 보조 등 온갖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아들을 죽음으로부터 지켜준 어머니, 신앙을 갖게 되면서 겪은 마음의 변화,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힘이 되어준 사람들 이야기가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섬뜩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받친다고 했다.



손가락까지 굳었지만 굳어버린 손에 볼펜을 끼고 하나하나 눌러가면서 완성시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꿈 꿀수만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니 '아무리 참담한 현실에 처해 있을지라도 살아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말라'는 저자의 말은 힘들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신달자(시인,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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