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 연변에 있는 우리 겨레의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와 소설!
남북한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 시리즈 가운데 하나입니다.『우리글 바로쓰기』『개구리 울던 마을』『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등을 쓴 이오덕 선생님이 엮었어요. 남한과 북한, 연변에 있는 우리 겨레의 어린이들을 위해 창작동화와 소설을 모은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분단된 후 겪게 되는 괴롭고 어려운 삶, 어린들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에서는 동화와 소설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어요. 어려운 낱말이 나올 때는 괄호 안에 설명을 달아두었어요. 엮은이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 여덟 가지도 덧붙여놓았습니다. 이원수 님의「호수 속의 오두막집」, 권정생 님의 「바닷가 아이들」, 이현주 님의「육촌형」, 임길택 님의 「정말 바보일까요」등이 담겨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 연변에서 발표되었던 글을 별도로 표시해두었지요. 겨레의 말과 글, 겨레의 동화를 통해 남한이나 북한, 그리고 연변의 어린이들 모두가 한 형제 한 자매란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책 속의 어린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지면 통일은 보다 쉽다는 것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