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이어지는 물음들과 알차고 재미있는 대답으로 어린이들을 신나는 탐구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 20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고구려 사람들은 왜 벽화를 그렸나요?』, 『신라를 왜 황금의 나라라고 하나요?』에 이어 백제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줍니다.
기원 660년에 멸망한 백제는 안타깝게도 도읍지마다 불타 버리고 말아 유적이나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백제의 유적지나 무덤에서 나오는 생생한 유물과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백제의 건국과 국제교류, 문화, 예술, 신앙, 법과 제도 등 백제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질문은 '의자왕은 진짜 삼천 궁녀를 거느렸나요?', '백제 유물이 왜 일본에서 많이 나올까요?'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입니다. 이 책은 이런 재미있는 물음에 답하면서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와 백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선명한 원색 사진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