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토끼가 왜 풀만 먹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아주 무더운 여름 날, 강아지는 왜 혀를 빼문 채 헐떡거리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그리고 또, 캥거루 새끼는 왜 엄마의 배주머니 속에 들어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왜?'하고 물어보는 것이 과학을 발견하게 되는 첫걸음입니다. 동물에 대한 이런 물음은 여러분을 낯설고도 신기한 동물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발견했을 때, 여러분은 동물들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져 있을 겁니다. 어쩌면 어느새 동물학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요.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궁금증이 하나씩 풀릴 때마다 여러분의 동물에 대한 과학 상식도 하나씩 늘어나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