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 / Playing Riddles with Sodam And a Magpie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 / Playing Riddles with Sodam And a Magpie

  • 자 :김성은
  • 출판사 :사계절
  • 출판년 :0000-00-0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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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계절에 따른 시골의 다양한 풍경, 놀이를 이토록 풍부하게 담아놓은 동화도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는 것이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궁금합니다. 이러한 궁금증에 부닥칠 때마다 어른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동화에서는 까치가 설명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수께끼를 통해서요.



언니 오빠들이 어리다고 놀아주지를 않자 소담이는 외톨이가 되었어요. 그런 소담이에게 까치가 날아와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하나씩 수수께끼를 냅니다. 소담이는 산과 들에서 뛰놀며 수수께끼를 풉니다. 까치와 소담이가 펼치는 수수께끼놀이와 함께 하다 보면, 철따라 변화하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게 됩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계절마다 어떤 놀이를 하며 지냈는지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동화 감상과 더불어 엄마나 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담을 들려준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거예요. 엄마 아빠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테니까요.



열두 달을 보내면서 소담이는 어느 새 부쩍 컸습니다. 끝부분에 가면 소담이가 동화의 처음 장면보다 많이 자랐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에요. 여름철 소나기가 내리기 전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우는 장면은 효과음이 너무도 생생하여 바짝 긴장을 하게 합니다. 한가로이 우는 풀벌레 소리를 듣노라면 마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듯 계절의 변화를 소리로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이 멀티동화의 장점입니다. 음악만 듣고도 어떤 계절인지, 어느 달인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배경 음악의 선율은 계절적인 특성을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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