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의 작가로 유명한 미우라 아야코의 수필집. 이 수필들은 1990년 6월부터 1993년 4월까지「주간여성」지에 연재된 것들. 70회에 이르는 장기 연재로 그 중 44회분을 이 책에 수록했다. 여기에 실린 수필들은 섬세하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교훈을 성경말씀을 인용해서 전해준다. 자살 직전의 사람에게는 삶의 의욕을, 환자에게는 소망과 믿음을, 외로운 사람에게는 위로를 준다.
자유롭게 사는 행복, 사랑의 무게, 사랑은 참는 것, 죄를 이기는 길, 외로움에 지쳤을 때 등 모두 5개의 장으로 나뉜 수필집을 통해 '동기의 중요성', '어떤 결혼', '풍요속의 빈곤', '달콤한 말', '숨겨진 가능성' 등 미우라 아야코만의 개성과 삶이 묻어나는 수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