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에게 말을 걸어봐

살에게 말을 걸어봐

  • 자 :이유명호
  • 출판사 :도서출판이프
  • 출판년 :0000-00-0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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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첫째 여성의 몸에 가하는 사회적인 압박, 심리적인 압박 등이 여성들을 비만의 악순환에 빠지게 하고 있음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예를 들어 날씬한 여자만이 여자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회의 폭력적인 인식이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그대로 살이 찌도록 만든다. 비만인 여성은 직장의 채용에서도 불이익을 받으며 가정에서도 아들과 달리 딸은 조금만 뚱뚱해도 온갖 구박을 받는다. 날씬해져야 인격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인정 받는 이 사회가 더욱더 여성들을 살찌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둘째 엽기수술법, 엽기적인 방법의 살빼기와 다이어트 약들을 먹기 전에 네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저자는 다른 다이어트 강사나 의사처럼 단번에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 속삭이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의 독자일, 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내 말을 믿는 대신 너 자신을 믿고, 너 자신의 몸의 말에 귀기울이고 네 마음속의 목소리를 따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셋째 다이어트를 모두 다 반여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원래 다이어트(Diet의) 뜻은 1)살찌지 않는 음식 2) 음식 조절이다. 일생을 사는 동안 다이어트를 하면서 소식, 자연식, 채식을 한다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몸매를 위해서도, 그리고 수명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언젠가부터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꼭 더 마르게, 더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남성적인 시선에 예쁘게 보이게 하려는 여자들이 하는 것으로 여겨지면서부터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한다는 사실을 반여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끄럽게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반여성적인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내 몸의, 내 살의 주인은 의사나 약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넷째 몸을 살리면서 주체적으로 살을 빼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한 번에 몇 kg을 뺄 수 있다는 비법이 들어있지 않다. 대신 내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화해할 수 있는 법, 그동안 방치해 왔던, 구박만 해 왔던 살에게 어떻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이 책엔 살 속에 맺힌 한을 풀어야 살이 풀린다(빠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마음과 살의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자습서인 동시에 의사나 약에 의존하거나 몸을 죽이는 방법(수술)이 아닌 주체적으로 살을 빼려는 여성들을 위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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