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자책은 문화관광부가 전자책 산업을 견인할 대표적인 작품으로 선정하고, 제작비를 지원한 특수기획 전자책입니다. 예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나라의 설화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하였고, 또한 이야기들이 가지고 있는 기발한 상상력을 그대로 전달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단단군 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 온 우리의 설화 열 다섯 편.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의 모든 생명체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담았다.
흥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면상의 한계 때문인지 원 도서에는 삽화가 부족한 느낌이다. 새로 제작된 전자책에서는 3-5 컷의 삽화를 새롭게 추가해 그 상상력을 덧붙이고 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구성된 삽화들을 통해 원 도서에 느낄 수 없었던 역동성과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담고, 책 곳곳에 친절한 길라잡이와 중요한 인물들이나 내용에 대한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이야기를 읽은 후에 거리를 두고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신화나 설화가 선조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려 했던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의 설화와 신화를 읽는 것은 바로 우리 선조들의 생각과 생활방식을 엿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웅녀이야기’와 같은 단군시대의 설화, ‘구지가’의 모티브가 되었던 주문설화, 꿈을 사서 김유신 장군의 아내가 되었다는 이상한 이야기, 그 외의 재미있고 신기한 설화 등을 통해서 우리의 옛 설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