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개미

공룡과 개미

  • 자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 출판사 :시공주니어
  • 출판년 :2001-06-05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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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내는 이유는 아이를 꼭 화가로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어느 정도 제도화되어 있는 미술 교육은 창의력을 길러주기는커녕 오히려 틀에 박힌 그림을 연습시키는 데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창의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도 한 이유이다. 진정한 창의력은 무엇일까. 《공룡과 개미》의 엮은이 김수연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자기 스스로 작업을 해 내려는 의욕과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그림책의 작가인 어린이들에게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도 이 깨달음 덕택이다. 뭔가 보여주겠다는 의욕에 차서 작업실을 찾는 아이들은 쿵쿵 하고 발자국 소리가 크게 울리기 때문이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의 작품에는 어른들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하다.



날고 싶어서 몸에 깃털을 붙이는 강아지, 게임이 재미있어서 돌아가지 않는 산타 할아버지, 꽃을 살리려고 방귀를 뀌는 아이, 골치 아픈 도둑고양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거미. 모두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지어낸 이야기들에는 아이들만의 입말이 살아 있고, 그림 또한 거침이 없다. 그래서 어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작품도 있다. 해석의 여지가 많다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그런가 하면 어른들을 놀라게 할 만한 구성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도 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 주고, 즉흥적인 이야기들을 끈기 있게 들어 주고, 아낌없이 칭찬했다는 것이 엮은이의 귀뜸이다.

페이지마다 가득한 그림은 대담한 구도와 안정된 색감으로 그림책을 보는 독자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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