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자라는 즐거운 마당 - 동시의 세계로 오세요.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는, 정서적 안정이 그 무엇보다 우선합니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낭송하며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동시는 아이들만 즐기는 문학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번에 소개할 동시집 '작은,아주작은/낮은,아주낮은/그러나/고운,아주고운/맑은,아주맑은'은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좋은 동시들로 골라 엮었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고 감상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동시집.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뿐 아니라, 심술궂고 미워하는 마음까지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작은, 아주 작은’ 우리 주위의 행복을, 2부는 ‘낮은, 아주 낮은’ 곳에 있는 것들의 이야기를, 3부는 ‘그러나’ 아이들의 동심에도 상심과 슬픔이 있음을, 4부는 ‘고운, 아주 고운’ 자연을, 5부는 ‘맑은, 아주 맑은’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