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가 레프 톨스토이가 만년에 고향으로 내려와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쓴 짧은 이야기를 모았다. 현실에 뿌리를 둔 일상적인 어린이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고, 가난한 농부들의 아이들이 겪게 되는 생활의 기쁨과 슬픔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짧지만 내용이 풍부한 민화, 우화는 때론 맑고 깨끗한 웃음을 통해, 때론 슬프고 감동적인 생활을 통해, 때론 인간의 어리석음과 속물 근성에 대한 가차없는 비판과 풍자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