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사랑의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 이웃들의 모습을 담은 따뜻한 동화 열 편이 담긴 동화집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 몸은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넓은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신장염에 걸린 용이라는 아이가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잘 오지 않는 아빠를 원망하다가 나중에서야 자신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람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 <미운 아빠>,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두 아이 홍준이와 훈이가 운동회날 부모님이 오시지 못해 둘이서만 짜장면을 먹으며 화해한다는 이야기가 담긴 표제작 <짜장면> 등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