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꿈 속에서 마녀를 보았던 로빈은 루츠 선생님의 사소한 버릇들을 관찰하며 선생님이 마녀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한번 그렇게 믿고 나니 루츠 선생님의 모든 것이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로빈과 로빈의 여자친구 카롤리네는 마녀로부터 반 아이들 모두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깁니다.
냄새 지독한 마녀묘약을 선생님에게 뿌리고 살금살금 뒤를 쫓기도 하는 로빈과 아이들. 과연 루츠 선생님은 못된 마녀일까요? 아이들은 예쁘고 상냥하며, 손톱으로 머리를 �는 버릇이 있는 루츠 선생님이 사실은 마녀가 아니라 남몰래 착한 일을 하는 좋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