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각의 안데르센 동화집 2권
안데르센의 동화는 우선 자기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글로 씌어져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동화이다.
유난히 크고 보기 싫게 태어난 오리새끼가 훌륭한 백조가 되어 푸른 하늘을 훨훨 날 수 있을 때까지의 괴롭고 슬픈 일들을 그린<미운 오리 새끼>는, 결코 자만하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행복한 날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깨우쳐주고 있다. 그리고 소년시절 할머니로부터 들었던 전설이나 만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작은 크라우스와 큰 크라우스>는, 가난하여 언제나 억눌려 지내는 작은 크라우스가 재치와 기지를 발휘하여서 어려운 일을 헤쳐나간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