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광기에 휩싸인 수학과 수학자의 세계를 소설 형식에 담아 이야기한 책. 이 수학소설은 순수 학문의 세계에 푹 빠진 주인공을 통해 무언가 목적을 두고 몰입하는 삶의 가치와 고난, 환희를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오래도록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수학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대학 강의실에 나타난, 전직 수학교사인 레오나드 베일, 수재 소리를 들으며 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더 이상 연구 성과가 없는 아이작 스위프트, 천재 수학자 드미트리 교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신진 수학자 래리. 이들이 펼쳐나가는 신비스런 수학의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