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요구하는 심층면접과 논술시험은 과연 정규 교육과정만 제대로 이수한다면 볼 수 있는 시험인가? 이 책에 의하면 그렇다. 교과서만 제대로 읽을 줄 안다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교양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우리가 교과서와 교양을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은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교과서가 어떤 사고력을 요구하는지를 모르기 때문.
이 책은 교과서를 기초로 하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부터 추상적인 질문까지 대답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고 건전한 토론이 가능한 문화는 바로 쉬운 질문을 답하는 능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