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명작 시리즈는' 한국 근, 현대 소설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및 정서 함양에 일조하는 한편, 성인독자들에게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청소년 시절의 즐거운 독서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발간하였다.
이 책은 1902년 전북 옥구에서 태어나 50년 타계한 근대문학가 채만식 단편집으로 인간생활을 예리하게 비판하되 풍자성을 드러낸 작품 <레디 메이드 인생>, <치숙>, <두 순정> 등 3편을 삽화와 함께 실었다. 냉소적이며 토속적인 사회소설류의 작품경향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