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읽는 명작시리즈>는 한국 근, 현대 소설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및 정서 함양에 일조하는 한편, 성인독자들에게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청소년 시절의 즐거운 독서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발간하였다.
이 책은 <무정>을 비롯해 <소년의 비애>, <어린 벗에게>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한 이광수의 작품집이다. 특히 여기에 실린 소설 <무명>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에서 노벨 문학상 후보로까지 추천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톨스토이의 영향을 주로 받은 이광수의 작품은 계몽적이며, 인도주의적인 것으로서 우리나라 신문학사상 큰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