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웅 나폴레옹의 손에서도 한시도 떠난 적이 없던 괴테의 명작.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괴태의 대표작인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쓰라린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불과 14주 만에 완성한 것이다.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킨 이 작품은 기성사회와 낡은 전통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득 찬 젊은이들을 대변한다. 작가 괴테의 정열과 생명력이 이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로테에 대한 헌신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이루지 못해 목숨을 끊은 베르테르의 열정은 시대와 인종을 초월하여 공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