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개구리 뺄지 세 번째 이야기! 친구를 사랑하려면 용서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뺄지의 체험을 통해 이야기해 준다.
심심한 뺄지는 가장 친한 친구 로저 집으로 갔지만 로저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로저는 다른 친구들과 노느라 뺄지에게 같이 놀자는 소리도 안 한다. 서운한 마음에 뺄지는 로저와 서로 친구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후 이틀 동안 뺄지는 로저를 보아도 모른 체하고 말을 걸어와도 그냥 지나치곤 하였다. 집으로 찾아온 로저를 그냥 돌려보낸 뒤 뺄지는 너무 무거운 원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뺄지는 놀이에서 따돌림당했다고 느껴져 로저에게 화를 내게 된 것이다.
우리들 또한 뺄지처럼 행동하기가 쉽다. 계속 화난 상태에 있으면 서로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예수님은 항상 서로 용서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을 뺄지를 통해 우리들에게 이야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