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듯한 가정소설의 전형인 『작은 아씨들』은 1880년대 남북 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단란한 가정의 단면을 묘사한 한 폭의 그림 같은 홈드라마이다. 저자 올코트는 전쟁 속에서 네 자매가 겪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인류애를 바탕으로 하는 깊은 동정심을 보여준다. 어렵고 힘든 일에도 항상 밝은 웃음과 씩씩한 마음을 잃지 않는 마치 가의 네 자매- 매그, 조, 베스, 에이미의 이야기를 중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후감 길라잡이와 함께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