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입니다.
파란목걸이는 아이들의 역사여행을 중심으로 합니다.
우리시대의 아이들은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 어른과 동등하며 문제해결력 또한 갖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입과 손을 통해 아이들이 독자적으로 사고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모습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많은 모순들과 악순환을 아이들은 되풀이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잘못된 역사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다.
지금과 고구려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공을 초월하여 통용되는 보편적 의미를 추구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오류는 있고 그 오류가 커다란 비극을 불러일으킨다면 우리는 그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역사적 평가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