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과 상관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해마다 50만에서 100만 명 정도가 암에 걸리고 있으니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암환자가 되는 시대다. 그 누구도 자신 있게 암과 상관없다 말할 수 없는 시대다. 이렇게 흔한 병인데도 사람들은 암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암에 걸리는 사람은 누구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누구일까?
이 책은 그 답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목숨을 잃기 쉽다는, 흔하지만 치명적인 병, 암. 병상에서 절박한 마음으로 암과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 곁에서 함께 암과 싸우는 가족들에게 이 책은 암의 모든 것을 진실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