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그레이엄, 레오 톨스토이, 루이스 캐롤, 오스카 와일드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이 쓴 판타지 동화 아홉 편을 담은 특별한 동화집입니다. 대부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 더욱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문호들의 유려한 문체와 기발한 상상, 유쾌하고 건강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품들입니다.
표제작 '싸우기 싫어하는 용'은「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의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의 작품으로, 싸우는 것보다 동굴 속에 앉아 시 읽는 일을 더 좋아하지만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거짓 싸움을 하는 용의 모습을 재치있게 묘사해 냅니다. 이밖에도 루이스 캐롤의 '브루노의 복수', 오스카 와일드의 '특별한 꽃불', 한스 안데르센의 '요정 언덕' 등 다양한 재미를 지닌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