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 2권을 통해 백만 가까운 독자들을 울고 울렸던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세번째 권. 1권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2권 ‘일곱 도시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에 이어 신선한 새 작가가 음악도시의 이름을 빌어 써내려간 3권에는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감각 레시피’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사랑을 할 때 마음보다 먼저 열리는 것이 우리의 오감, 이번 책의 주제는 그 예민한 사랑의 촉수다.
참 뻔한데, 그래서 참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닥칠 때마다 행할 때마다 헤매게 되는 그 사랑에 대해 이 책은 작은 속삭임으로 일러준다. 네가 그럴 때 네 남자는 그래, 네가 그럴 때 네 여자는 그래…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일화와 그 때 빚어지는 소소한 남녀의 감정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