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의 비극 6.25는 잊혀진 戰史가 되고 만 것인가.
[에세이 작가 100인 총서] 67번째 이야기인 김행자의 에세이집.
풍전등화의 운명이 된 조국을 구하기 위해 3년 동안 사선을 넘나들던 무명용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반세기 만에 밝힌다.
전기 작가 김행자가 5만 분의 1 지도를 들고 일일이 6.25 전장터를 누비며 복원해 낸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민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 한국전쟁은 우리의 뇌리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조국이란 단어 앞에 아직도 목이 메는 그들을 이제 역사는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