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인 우리 나라 최초의 인명 구조견 거루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꾸민 창작동화입니다. 구조견이 되는 훈련 과정, 사람 및 구조견들과의 우정, 그리고 생명을 구하는 긴박한 상황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영국에서 경찰견 훈련을 받던 거루는 타고난 품성으로 공격 훈련에 적응하지 못해 탈락하고, 한국으로 구조견이 되기 위해 옵니다. 훈련사인 원영 씨의 도움으로 구조견이 된 거루는 번개, 질풍 같은 동료 구조견들과 산 속에서 길 잃은 아이들을 구하기도 하고, 대만 지진 현장으로 해외 구조 파견을 나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