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승호가 글을 쓰고 화가 송명진이 그림을 그린 독특한 한글 익히기 겸 숨은그림찾기 놀이책입니다. 시적인 말과 상상의 꼬리를 물고 펼쳐지는 환상적인 그림이 아이들에게 진짜 신비한 집을 탐험하고 온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요.
책은 아이가 이상한 집 안으로 들어가며 시작합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ㄱ, ㄴ, ㄷ 각 자음들을 받침으로 쓰는 낱말들이 소개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서 그 날말에 해당하는 그림을 찾아봅니다. 이상한 집의 그림에는 현실과 꿈속의 세계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숨은그림찾기찾기 놀이도 재미있어요.
한글을 익힐 나이가 지났더라도, 그림 자체가 완성도가 크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풍부한 이미지들이 가득한 섬세하고 환상적인 그림은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