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대인관계’ 하면 성공이나 부를 움켜쥐기 위한 처세술로 한정시키기 쉽다. 실제로 대인관계나 화술 관련 도서들 중 대부분은 목표 지향적인 기술 습득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소중하고도 그 밑바탕이 되는 상호간의 신뢰나 사랑, 또는 배려, 봉사 등의 덕목들은 도외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 자신의 경험과 따뜻한 이야기를 빌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대인관계의 묘수와 그 참맛을 잔잔하면서도 또렷하게 일러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재정립해주고,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줌으로써 삶의 자신감을 안겨주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