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성 깊은 성서학자 마르티니 추기경의 금언집으로, 그의 저술 중에서 정수만을 모아서 새로이 꾸민 것이다. 그의 책은 영적인 목마름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을 위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이요,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는 성령의 입김처럼 우리의 마음을 유순하게 만들어 버린다. 마음을 열고 이 금언들을 천천히 음미하면 지금까지 단조롭고 지루하기만 해 보이던 일상은 하느님이 사시는 풍요롭고 거룩한 일상으로 변모되어 언제나 경이와 새 움이 가득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