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 그 천년의 기다림

정읍사 - 그 천년의 기다림

  • 자 :문순태
  • 출판사 :이룸
  • 출판년 :2001-11-01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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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역사소설 '타오르는 강'의 작가 문순태의 신작 장편소설. 한 여인이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백제 시대의 슬픈 사랑이야기 '정읍사'를 토대로 쓰여졌다. 의자왕 시절, 백제 멸망과 부흥을 위한 싸움이 한창 진행이 되면서 소금 행상인 남편은 백제군에 징발당한다.



조부 때부터 대대로 소금 장사 집안의 도림. 그는 어릴 적 소금 가마니를 둘러메고 장을 나서는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돌아다닌다. 도림의 아버지는 소금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다시 소금을 사서 집에 쌓아두었으나 홍수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화병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매일매일 장을 나선 아버지를 한결같이 기다려온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게 된다.



월아와 혼인을 약속한 해장은 동네에 떠도는 월아와 도림의 관계에 대한 소문에 화가 나 도림과 밤에 살아서 돌아오는 자가 없다고 하는 망해봉에 오르기로 한다.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도림은 자신이 월아를 사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인을 허락받기 위해 월아의 부모를 찾아간다. 그러나 월아의 부모는 가진 것 없는 도림을 내치게 된다.



그즈음 도림의 어머니는 저세상으로 떠나고, 몇 날 며칠 동안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도림을 보고 월아의 부모는 혼인을 승낙하게 된다. 혼인 후, 소금 장사를 하는 도림은 월아를 남겨두고 장삿길을 나선다. 그때마다 도림이 떠나는 길목에서 발길을 떼지 못하는 월아는 매일매일 도림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도림은 신라군이 쳐들어오기 때문에 16세 이상의 장정들을 징병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장삿길에서 징병을 당한 도림은 2년 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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