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오렌지 - 靑春 2001

이상한 오렌지 - 靑春 2001

  • 자 :강영숙 외
  • 출판사 :이룸
  • 출판년 :2001-11-15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6-01-11)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전용단말기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새로운 작품 세계에 대해 치열하게 모색하고 하고 있는 남녀 작가들의 중·단편집 '靑春' 시리즈 가운데 여성작가 편. 남성 작가들의 작품은 「주머니 속의 송곳」에 실려 있다. 강영숙, 권지예, 김별아, 김연경, 류가미, 박수영, 윤성희 등의 미발표 신작들을 수록했다. 강영숙의 작품 '피라미드 모양의 만성두통'은 공장밖에는 다닐 곳이 없던 동네에 사는 주인공의 현실, 결국 15년째 필름 공장에 다니며 같은 공장에 다니는 남자와 결혼해 그렇고 그런 생활을 해나가는 인물의 만성두통 덩어리 같은 삶이 그려져 있다. 김별아의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는 사랑 때문에 병들어 버린 엄마, 주인공은 그런 엄마를 닮지 않았지만 혈관 속에 흐르는 불꽃의 가족력과 그로 인해 연유될 비극의 운명을 쥐고 살아간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스스로 파괴하기 위해 감행한 주인공의 최후의 모험을 기실 복수보다는 용서의 유일한 방편으로 이해해 달라고 독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김연경의 '내 몸속의 곰팡이'는 러시아에서 유학중인 남자에게 칸디다성 질염이라는 어이없는 질병에 감염된다는 내용이다. 결국 한 러시아 산부인과 여의사에게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한 번도 성경험이 없던 여의사에게 남자는 강간(?)을 당하다시피 하여 질염의 재발을 막고 총각 딱지를 뗀다는 유일하게 코믹한 줄거리다.



굳이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 편을 따로 분리해서 두 권으로 만든 것은 과거에 비할 바 없이 여성작가들이 질적으로나 양적인 면에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위축된 양상을 보이는 남성작가들의 현황을 고려, 2000년대의 새로운 문학 상황을 나누어 살펴보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